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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X research · 프로세스 · B2B

45분 삼자 회의: “제약-우회” 2×2로 말이 안 꼬이게

2025-09-03 · 한세린

블로그: 잎사귀가 비치는 느슨한 작업대

삼자 회의가 길어질수록, 자료의 “권위”가 뒤섞이며 같은 단어가 다른 층을 뜻합니다. 45분 루틴을 도입한 팀은 먼저 10분을 리서치 인사이트, 20분을 화면/플로, 10분을 기술 제약·우회, 5분을 합의(티켓 1줄)로 쪼갰습니다. 여기서 중요한 것은 “우회”가 항상 긍정이 아니라, 때로는 “이번 스프린트엔 하지 않음”을 뜻한다는 점을 표에 쓰는 것이었습니다.

2×2(제약/우회)는 억지 4분면만 아니라, “우회=대안+비용”의 두 자리에 숫자(시간)나 리스크를 적게 합니다. 한국 팀 케어는 회의 끝 5문장 요약이 슬랙에 올라가는데, 이때 “극찬/극씁” 톤을 섞지 않는 것이 룰입니다(과장·압박 지양). 세 번째 문단은 실제(비식별) 케이스: 결제 API 지연이 7일, UI는 3일, 그래서 “푸시 알림”만 1차로. 네, 합의는 티켓 1줄, 롤백은 “푸시 끄기”였습니다. 이 글은 수치·결과를 약속하지 않고, “문장이 어떻게 정렬됐는지”에 초점을 둡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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